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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숏패딩'이다…패션업계, MZ세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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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숏패딩'이다…패션업계, MZ세대 정조준

네파·노페 등 숏패딩 인기…보온성·활동성으로 젊은 층 공략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올 겨울 트렌드 중 하나는 기장이 짧은 '숏패딩'이다.

숏패딩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데다가 발랄한 분위기까지 연출해줘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12월 추위를 앞둔 가운데, 주요 패션업체들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숏패딩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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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에어그램 시리즈. 사진=네파

◇ 네파, '전지현 패딩' 에어그램 시리즈로 '방긋'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는 숏패딩 스타일로 내놓은 ‘에어그램 다운 자켓’의 판매 호조로 미소짓고 있다. 지난 15~21일 해당 제품의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367% 급증했다.

에어그램 다운 자켓은 네파의 올 겨울 주력 상품군 ‘에어그램 시리즈’ 중 하나다. 에어그램은 모델 전지현이 TV 광고에서 착용해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고 있는 인기 시리즈다.
에어그램 다운 자켓은 부드러운 다운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인 동시에 패딩 특유의 볼륨감과 가벼움을 갖춘 제품이다. 짧은 기장으로 캐주얼한 실루엣을 연출해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정조준했다.

네파 관계자는 "숏패딩은 다양한 아이템 위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줘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에게 적격"이라며 "이달 들어 영하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숏패딩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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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여성용 프린트 1996 레트로 눕시 재킷. 사진=노스페이스


◇ 노스페이스, 스테디셀러 '눕시 재킷'으로 MZ세대 공략

노스페이스는 1992년 첫 출시한 숏패딩의 원조 '노스페이스 눕시 재킷'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눕시 재킷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친환경 소재 및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착한 패딩'이다.

목 안쪽에는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는 내장형 바람막이 후드가 있으며 소매 커프스, 밑단 스트링 적용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보온성을 강화했다. 기존 오렌지, 화이트 등 시그니처 컬러에 퍼플, 브라운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돼 각자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또 ‘여성용 프린트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은 강렬한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재킷 하나만으로도 겨울 코디에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으며 색상은 골든 퓨전, 딥 퍼플, 실버 등 3종이다.

이 밖에 아디다스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미드나잇 패딩'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덕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살리고 신축성 있는 커프스 디자인으로 찬바람의 유입을 차단했다.

에잇세컨즈는 컬러풀한 숏패딩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노란빛의 아이보리 숏패딩과 코듀로이 밴딩 팬츠를 매치한 원마일웨어 룩을 비롯해 라이트 그레이 숏패딩과 연청 데님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 룩 등을 선보였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