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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종 코로나' 우려...다우지수 선물 438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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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종 코로나' 우려...다우지수 선물 438포인트 '급락'

아시아 증시 줄줄이 하락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남아공 변종 코로나19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10시 58분(한국시간 26일 오후 1시 58)분 현재 438포인트(1.23%) 하락한 3만5311포인트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S&P 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44.75포인트(0.9%)와 75포인트(0.46%) 하락 중이다.

이날 미국 주요지수 선물의 급락은 남아공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다.

일본의 닛케이 225는 약 3% 급락했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2% 이상 하락 중이다. 한국의 코스피도 40포인트 이상 하락해 2930선 까지 밀려났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최초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B.1.1.529)의 급속한 확산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영국의 경우 이 변종 때문에 아프리카 6개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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