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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컴백,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26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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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컴백,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26일 발매

동명의 '영원한 사랑' 콘서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26~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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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혼성 록밴드 자우림이 26일 오후 6시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으로 컴백한다. 사진=뉴시스
3인조 혼성 록밴드 자우림이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발매로 컴백한다.

자우림은 26일(오늘) 오후 6시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을 발매와 함께 동명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 이후 20년 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 그룹이다. 보컬에 김윤아, 기타에 이진만, 베이스 기타의 김진만으로 구성돼 있다.

자우림의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에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 곡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로 확정됐다.

첫 번째 트랙인 '페이드 어웨이(FADE AWAY)' 부터 앨범명과 동명의 곡 '영원한 사랑', 타이틀 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와 '빼옹 빼옹(PÉON PÉON)', '다다다(DADADA)', 그리고 '필 플레이 러브(FEEL PLAY LOVE)' 같은 자우림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 제목들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잎새에 적은 노래'와 ‘샌디 비치(SANDY BEACH)’, ‘다 카포(DA CAPO)’, ‘디어 마이 올드 프렌드’, ‘에우리디케(EURIDYCE)’,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의 11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지난 24일 김윤아는 온라인을 통해 "팬데믹이 찾아온 2021년을 거치면서 은유가 아닌, 직접적으로 지금의 우리를 표현한 구절이 포함된 노래가 '페이드 아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 흩어진 우린, 별과 별처럼 멀리 있어'라는 구절이에요. 팬데믹 시기에 저희도 다른 분들과 똑같은 허무함·상실감을 느꼈죠. 고립감도 당연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애초 자우림은 정규 11집을 지난해 11월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페이드 어웨이'로 시작하는 어두운 곡들을, 현실적 절망·불안에 빠져 있는 세상에 내 놓는 건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대신 따뜻한 노래들을 담은 EP '홀라(HOLA)!'를 지난해 6월 발표했다.

그렇게 새롭게 써진 '페이드 어웨이' 속 단어들은 총 12곡이 실린 이번 앨범의 구석구석에 스며져있다. 두 번째 트랙 '영원한 사랑', 세 번째 트랙 '스테이 위드 미', 열한번 째 트랙 '에우리디케(EURYDICE)', 열두번째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와 '페이드 어웨이'와 연결됐다.

이번 앨범 두 번째 트랙 '영원한 사랑'은 '페이드 어웨이'와 함께 '앨범의 시작을 만든 곡'이다. "영원히 사랑할 거라는 약속으로만 위로되는 외로움이, 영원한 사랑을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외로움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사랑 이야기이고, 저주 이야기이면서, 질투 이야기이고 그래서 앨범의 중심이 되는 곡이다.

이와 함께 사전 청음에서 20대 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불안해서 바스러질 것 같은 사랑을 노래했다. 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시티팝이 귀에서 맴도는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메시지를 담아 탄생했다. 김윤아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정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한편, 자우림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영원한 사랑'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