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2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1995년 청주공장 총무팀 과장을 거쳐 2006년 청주공장 노경담당 공장장에 발탁됐다. 2008년에는 오창1공장 노경담당 공장장, 2012년에는 오창1공장 노경담당 상무를 지냈다.
김 상무는 지방 사립대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에 발탁된 데 이어 주재임원까지 고속성장하는 신화를 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그는 LG화학이 신사업군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우수 인력 공급과 원활한 노사업무를 통해 기업성장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상무의 퇴직으로 LG화학 청주·오창 주재임원은 본사 노경담당을 지낸 최종완 상무가 전보 발령된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