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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주 아파트가격] 종부세 부담에 금리인상까지...서울·수도권 5주연속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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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주 아파트가격] 종부세 부담에 금리인상까지...서울·수도권 5주연속 둔화세

수도권 0.18% 상승...서울 0.11%·인천 0.25%·경기 0.21%↑
대구, 신규 입주·미분양 물량 부담으로 2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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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 모습을 보였다.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현실화가 겹쳐 주탁 매수세가 위축된 탓이다.

시장의 관망 움직임이 그만큼 길게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대구는 지난주 하락 전환에 이어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부담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오르며 지난주(0.2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0.13%→0.11%)은 종합부동산세가 지난 22일 고지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대부분 지역(25개구 중 21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에선 용산구(0.23%)가 정비사업 기대감 지속되며, 마포구(0.18%)는 직주근접한 공덕동 인근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에선 서초구(0.19%)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인기단지 대형 평형 위주로, 송파구(0.17%)는 장지·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7%)는 학군수요 있는 개포·대치동 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14%)는 고덕·강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0.17%로 지난주(0.18%) 대비 소폭 축소됐다.

강서구(0.13%)는 직주근접한 마곡지구 준신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뛰었다.

경기(0.24%→0.21%)는 이천시(0.53%)가 창전·관고동 일대 구축 저가 단지와 증포동 신축 위주로, 안성시(0.47%)는 봉산·석정동 등 중심시가지 인근 구축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다. 군포시(0.33%)는 금정·산본동 역세권 위주로, 안산 상록구(0.31%)는 사·이동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오산시(0.31%)는 갈곶·은계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이 밖에 지역은 매수세가 위축되며 경기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29%→0.25%)은 연수구(0.37%)가 선학·동춘동 중저가와 송도동 중대형 위주로, 계양구(0.31%)는 저평가 인식 지닌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부평구(0.29%)는 산곡동 역세권과 청천동 등 정비사업 기대감 지닌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5%)는 학익·용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12%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대구(-0.02%)는 지난주 하락 전환된 데 이어 지난주와 동일하게 –0.02% 하락했다.

광주에선 광산구(0.32%)는 산월·운남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북구(0.25%)는 용봉·일곡동 구축 위주로, 서구(0.17%)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금호지구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대구에선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부담 지속되는 가운데, 동구(-0.04%)는 봉무·신암동 위주로 하락했고, 달서구(-0.04%)는 대천동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중구(-0.04%)는 대신동 신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체로 거래활동 감소하고 매물 소폭 증가해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학군 양호하거나 교통 편리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0.15%)은 지난주(0.16%)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고, 서울(0.11%)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13%)도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