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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2022년 5대 이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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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빅테크 2022년 5대 이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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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베이징 사옥. 사진=로이터
지난 1년간 중국 빅테크 업계는 당국이 계속 강화하는 규제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기가총액이 증발했다.

CNBC는 24일(현지 시간) 중국 빅테크 사업에 대한 규제, 반도체 산업의 지속 발전, 최첨단 기술, 전기차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 둔화 등은 현재와 2022년에 주목해야 할 이슈로 꼽았다.

지난해 10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금융 시스템 비판한 발언한 뒤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 계획을 중단됐고, 당국은 알리바바부터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였다.

당국은 인터넷 플랫폼의 독점 행위를 지적해 반독점 조항과 해외 상장할 기업, 이미 상장한 기업이 보유한 사용자 정보 등 유출 가능성을 막기 위해 데이터 안전 보호법을 출범했다.

알리바바는 독점 행위로 과징금 28억 달러(약 3조3303억 원)를 부과 받았고, 메이퇀도 10억 달러(약 1조1894억 원)를 부과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강화오 인해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고, 특히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 41% 폭락했다.

현재 당국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는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 어떤 규정을 출시할 것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중국 빅테크 기업은 장시간 발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투자자에게 지금은 주식 매입에 좋은 시간점"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의 지속 발전 문제는 현재 중국 당국이 중요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중국과 미국 간의 기술경쟁으로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고,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자립 계획을 추진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SMIC는 중국 최대 파운더리 기업이지만, 스마트폰이 필요한 최첨단 칩을 제조하지 못해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의 수출 금지령으로 중국은 최첨단 칩 제조에 필요한 설비 등을 수입하지 못해, 최첨단 칩 제조하기 더 어려워졌다.

일부 중국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는 최첨단 설비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중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사업의 최첨단 기술은 아직 부족하지만, 인공지능(AI)과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국은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를 발사했다. 또 AI 산업에서 바이두와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은 계속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투자 자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 전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계획에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중국 정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정책으로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고, 바이두와 샤오미 등 많은 기업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샤오미는 2024년 상빈기 자체 개발한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며,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합작사 지두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자동차가 내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10만 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달했고, 전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와 스태그플레이션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불황과 전력 공급 제한으로 인해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4.9%에 불과했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5년 만에 최고치인 10.7%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제품 생산 비용과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