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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계열 편입..."소매금융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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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계열 편입..."소매금융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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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사옥 사진=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 절차를 완료하면서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KTB투자증권의 출자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하고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KTB투자증권이 직접 취득한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와 지분 인수에 함께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배 지분은 90.1%에 해당한다.
증권사의 저축은행 인수는 드문 일이 아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11년 중앙부산, 부산2, 도민 등 부실 저축은행 세 곳을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으로 출범했다. 정상화 작업을 거친 뒤 대신저축은행은 총자산 1조6000억 원 규모의 우량저축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키움증권도 2013년 삼신저축은행, 2016년 TS저축은행을 인수해 키움저축은행, 키움YES저축은행으로 영업중이다. 한국금융지주도 100% 자회사인 한국저축은행을 거느리고 있다.

KTB금융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품으면서 증권에서 자산운용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수 있어 수익구조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저축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업계 7위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2020년말 BIS 비율이 16.3%로 자본건전성이 양호하다.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 875억 원, 당기순이익 668억원 을 기록해 수익성도 겸비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