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처음으로 600명을 넘겼다. 신규 확진자도 4000명 가까이 나왔다.
전날인 24일의 4115명보다는 177명 적지만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17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42만 900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수도권에서 3112명(79.4%)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충남 110명, 부산·경북 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이 확진됐다.
5일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던 위중증 환자는 이날 612명을 기록,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4236만 9348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5%로 올라섰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은 4069만 59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3%다. 추가 접종 완료자는 누적 226만 3588명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