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큐더스, 대신경제연구소와 손잡고 'ESG' 평가모델 개발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 IPR컨설팅 기업인 IR큐더스는 대신경제연구소와 'ESG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큐더스와 대신경제연구소는 ESG 평가 모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그 첫 단계로 IR큐더스의 온라인 IR 통합 솔루션 'kudos works'에 ESG 자가 진단 솔루션을 탑재해 기업들이 쉽고 편하게 ESG 현황을 점검하고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R큐더스 지난 3월 IR 매니지먼트 통합 솔루션 kudos works를 출시해 상장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udos works에는 투자자 소통 및 투자 정보 페이지인 IR Page, IR 담당자용 IR 업무관리 솔루션인 IR Office, 투자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R Tools로 구성되어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ESG 자체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1000여개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해왔고 국민연금 및 주요 기관투자가들에 대한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환경, 사회,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심화연구와 지속가능경영개선 방법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윤남 대표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을 계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IR큐더스와 협업으로 많은 기업들이 쉽고 간편하게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IR큐더스 이종승 대표는 "최근 ESG는 기업 IR의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ESG 자가 진단 솔루션을 통해 IR 담당자들이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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