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슬로바키아, 코로나19 기록적 확산에 2주간 도시봉쇄조치 단행

공유
0

슬로바키아, 코로나19 기록적 확산에 2주간 도시봉쇄조치 단행

코로나19 폭발적인 확산에 봉쇄조치에 들어가 인적이 끊긴 슬로바키아내 도심지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폭발적인 확산에 봉쇄조치에 들어가 인적이 끊긴 슬로바키아내 도심지 모습. 사진=로이터
슬로바키아정부는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대책으로 2주간 도시봉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인접국 오스트리아의 봉쇄조치를 따르는 모습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에서는 입원화자수가 위기적인 수준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접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음식점과 생활필수품 이외를 취급하는 상업시설은 폐쇄되고 통근과 통학 등 이외의 불요불급한 이동도 제한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하루당 신규감염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비율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접국 체코, 헝가리에서도 감염자수가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