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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BMW·폭스바겐,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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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BMW·폭스바겐,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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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등이 출자한 전기차 충전업체 아이오니티가 충전 스테이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전기차 충전업체 아이오니티(Ionity)가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포함된 컨소시엄의 투자를 발표했다. 아이오니티는 뮌헨에 본사를 둔 민간기업이지만 투자자들이 회사의 발표에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다고 배런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오니티의 주주는 포드, BMW,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들이다. 아이오니티는 이번에 이들 3개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블랙록으로부터 약 7억 8000만 달러를 조달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급속 EV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마이클 해쉬 아이오니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랙록이 거액 투자와 함께 회사의 주주로 공식 진입했다“며 ”주주들의 충전 네트워크 확충 약속은 아이오니티의 투자 매력을 강조하고 우리 전략의 강점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주들의 신뢰와 투자로 유럽 전역에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 아이오니티의 성장을 꾀함은 물론 더 넓게는 모빌리티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유럽에 현재 1500개인 충전 포트를 5배 가까이 늘어난 약 7000개의 급속 충전 포트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EV 판매가 2020년 유럽 내 전체 신차 판매의 약 12%에서 2030년에는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투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차지포인트, EV고, 볼타 등 공개기업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월스트리트는 물론 공개 거래되는 주식을 취급한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벤 칼로는 최근 월박스를 매수 등급과 함께 목표 주가를 22달러에 두고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그는 이 부문의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칼로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 전망뿐만 아니라 월박스의 효과적인 운영 능력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EV 충전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할인된 배수를 적용한다“고 썼다. 그는 월박스 주식을 다른 애널리스트들이 2025년 예상 매출보다 8배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예상 매출의 4배 정도로 평가했다.

아이오니티 투자 소식에 상장된 4개 전기차 충전 주식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거래에서 평균 0.5%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는 모두 약 0.2% 하락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