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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 안보 우려 중국 기술회사 수십개 블랙리스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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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 안보 우려 중국 기술회사 수십개 블랙리스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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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국가 안보 우려로 중국 기술회사와 개인들을 무더기로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사진=로이터
바이든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우려를 이유로 수십개의 중국계 기업과 개인을 무더기로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중국에 기반을 둔 8개의 기술기업들은 중국군의 양자 컴퓨팅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의 군사적 응용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원산지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획득을 시도한 혐의로 블랙리스트 목록에 추가됐다.

미국 관리들은 오랫동안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인민해방군을 대신해 민감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지적해왔다. 중국 정부는 미국이 주장하는 산업스파이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또 이슬라마바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작업을 위해 중국과 파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16개 단체와 개인들을 리스트로 올렸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파키스탄,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에 위치한 27개의 법인과 개인을 추가했다.

지나 라이몬도 미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글로벌 무역과 상업은 국가 안보 위험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 그리고 고임금 일자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수출 통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기업 목록은 비우호적이거나 비윤리적인 활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인과 기업들에 대해 무역 제한을 두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