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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펠로톤·도큐사인 등 '집콕주' 11월에 약세 투자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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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펠로톤·도큐사인 등 '집콕주' 11월에 약세 투자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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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등 집콕주 주가가 이달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CNBC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증권시장을 내내 달구었던 줌(Zoom) 등 집콕주들이 이달에는 완연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CNBC등 외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집콕주인 줌, 펠로톤(Peloton), 도큐사인(DocuSign)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 줌은 약 25%, 펠로톤은 53%(시총 기준 150억 달러) 하락했으며 도큐사인 역시 거의 13% 하락했다.

줌은 22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다음날 주가가 폭락했다.

심플러트레이딘의 다니엘 샤이 옵션담당은 CNBC의 '트레이딩 네이션(Trading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수개월간의 상승 지속 후 당분간 숨을 고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이는 "소액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최고점 근처에서 매입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고통의 시간은 더 많이 남아있고 특히 펠로톤과 줌의 경우 의미 있는 모멘텀이 없다“고 경고했다. 또 "나는 도규사인을 좋아하지만, 의미 있는 모멘텀을 볼 수 없다. 모두들 하방 압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인사이드엣지 캐피털매니지먼트의 토드 고든 창업자는 같은 인터뷰에서 펠로톤이 뒷전으로 밀릴 수도 있지만 피트니스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고든은 지난 8월 말 '트레이딩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펠로톤 주가에 대해 120달러의 이전 최고점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지만 결국은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는 지난 4일의 암울한 실적발표를 인용하며 "펀더맨틀과 기술적 위치가 얼마나 빨리 악화됐는지에 대한 진짜 문제가 있다"면서도 회사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고든은 "기술지표와 펀더맨털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다시 복귀할 수 있다"면서 “아직 희망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수익성을 향한 회사의 여정을 주시하면서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의 주식에 더 큰 관심을 표명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