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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업체 융기실리콘, 다스솔라와 1조 원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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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업체 융기실리콘, 다스솔라와 1조 원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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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실리콘은 다솔라와 1조3000만 원을 상당한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다솔라
중국 태양광업체 융기실리콘은 다솔라(一道新能源·DaSolar)와 70억4100만 위안(약 1조3075억 원)을 상당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즈본방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융기실리콘은 2022년에서 2023년까지 다솔라에 실리콘웨이퍼 11억5800만 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소사기관 PV 인포링크(InfoLink)가 지난 17일의 공시에 따르면 단결정 실리콘웨이퍼 182mm의 가격은 1장당 6.87위안(약 1275원)이며, 융기실리콘이 체결한 공급 계약 규모는 70억41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융기실리콘은 "다솔라와 공급 계약한 것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의 판매 안정성에 유력하지만, 계약은 프레임워크 협약 식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계약 이행에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태양광 산업 정책 조정, 시장 환견 변화, 회사 경영 전략 조정 등 불가피한 이유는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리콘 웨이퍼의 판매가격은 시장 상황과 제품 규격에 따라 매달 협의하는 방식으로 결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 총액은 현재 추산한 계약 규모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앞서 다솔라는 지난해 융기실리콘에 5907만 위안(약 109억6930만 원)을 상당한 실리콘웨이퍼를 구매했다.

융기실리콘은 중국 최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와 모듈 제조기업으로 태양광 산업 급속한 발전 덕분에 최근 몇년 간의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6.13% 늘어난 562억600만 위안(약 10조4374억 원)이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

순이익은 75억5600만 위안(약 1조40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7% 증가했다.

융기실리콘의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시장점유율 목표치는 45%~50%이며, 단결정 모듈의 시장점유율 목표치는 30%다.

올해 12월까지 융기실리콘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은 105GWh, 배터리 생산능력은 38GWh, 모듈 생산능력은 65GWh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태양광 사업의 수요량 급증에 따라 융기실리콘은 생산능력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실리콘 원자재와 태양광 패널을 계속 구매하고 있다.

올해 들어 융기실리콘은 137억 위안(약 2조5440억 원)으로 실리콘 원자재를 구매했고, 168억 위안(약 2조9340억 원)으로 태양광 패널을 매입했다.

한편 융기실리콘이 이달 미국으로 수출한 부품이 미국 세관에 압류됐다.

압류된 부품은 40.31MW이며, 융기실리콘이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제품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과 투자자는 융기실리콘이 미국 정부의 수출입 금지한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을 유려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23일 신장 위구르족 인원 침해 등 문제로 중국 태양광 업체 5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그러나 신장에서 생산된 반도체와 태양광 발전의 주요 재료인 폴리실리콘은 전세계 생산량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중국 태양광 업체를 제재한 것은 미국 태양광 배터리 패널 생산과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융기실리콘은 24일 전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90.77위안(약 1만6713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