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는 리디아 제트(Lydia Jett)가 포함됐는데, 그는 소프트뱅크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첫 번째 여성이다.
그는 "롤모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배 여성이 있어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비전펀드 대변인은 올해 4월 초부터 고용한 41명의 투자자 중 거의 절반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제트가 주력해온 분야 중 하나는 전자상거래였고, 이번 승진으로 이 부문이 비전펀드에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그는 쿠팡, 라이스 파나 제네틱스(rice Fana Genetics), 인도 플립카트(Flipkart), 인도네시아 토코피디아와 같은 업체의 투자에 집중했다.
또 다른 관리 파트너로는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카스 팔렉(Bikas Palek)이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