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0회 CFP자격시험 수석 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 우리은행 김은민(38) 씨가 영예를 안았으며, 대학 부문은 명지대학교 조창범(25) 씨가 차지했다.
대학 부문 최고 합격자인 조창범 씨는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권 취업문을 뚫기 위해 CFP 자격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며 "체계적으로 학습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600시간을 투자해 얻은 성과"라고 수석 합격 비결을 말했다.
CFP자격시험은 올해 총 2회(39회, 40회) 실시했다. 접수자 합계는 421명이며, 실응시자 403명에서 126명의 새로운 CFP합격자(합격률 평균 31%)가 탄생했다.
지난 39회 CFP자격시험에서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22명 중 삼성생명 직원이 12명이었다. 40회에서는 상위 합격자 19위 내의 23명 중 삼성 생명에서 6명이 합격했고, 수석 합격자를 포함한 상위 5위권 내에 우리은행 직원 3명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FPSB는 2022년도 자격 시험 일정을 공지했는데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에 총 2회, AFPK자격시험은 3월, 6월, 11월로 총 3회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