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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도 뛰어들었다…특급호텔 '고급 밀키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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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도 뛰어들었다…특급호텔 '고급 밀키트' 열풍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 포함 3종…고급 식자재, 특별 레시피로 승부
간편식 수요 급증에 조선호텔·워커힐·한화호텔 등도 밀키트 시장 진출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밀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특급호텔이 프리미엄 밀키트 출시에 한창이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조선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나선 가운데 호텔신라도 최초의 프리미엄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고급 식자재에 신라호텔만의 특별 레시피를 활용, '집콕족'을 겨냥하는 동시에 올해 연말 홈파티 수요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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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프리미엄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 3종을 출시했다. 사진=호텔신라


◇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3종…비스포크 큐커 전용

2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 다이닝 앳 홈은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총 3종의 프리미엄 안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안심 스테이크로 활용되는 미국의 CAB(미국 앵거스비프 협회의 최상급 앵거스 품종 인증 프로그램)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 비프는 신라호텔을 비롯해 주로 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에서 취급하는 식자재다. 모든 유통과정에서 냉장 상태로 숙성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며 트러플(송로버섯)과 마데이라 와인으로 만든 페리구 소스가 곁들여져 더욱 진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떡갈비 또한 CAB 블랙 앵거스 비프 중 갈비 원육을 곱게 다져 만들었다. 소고기 앞∙뒷다리살에 기름을 섞어 사용하는 일반적인 떡갈비와 달리 고단가인 갈비살 원육만을 사용해 풍성한 육즙을 음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는 호텔신라의 높은 기준에 따라 선별된 메로만으로 엄선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함께 제공되는 시트러스 소스는 유자와 오렌지를 넣은 상큼한 맛으로 메로구이와 잘 어울린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삼성전자의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전용으로 나왔으며 마이셰프(메로 스테이크), 프레시지(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등 2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신라의 이름을 내건 첫 밀키트 상품"이라며 "모든 상품은 2인분으로 구성돼 바쁜 일상을 보내는 MZ세대가 수준 높은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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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밀키트는 삼성전자의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전용으로 출시됐다. 사진=호텔신라


◇ 특급호텔가, 중식·한식·양식 넘나드는 프리미엄 밀키트로 승부수

프리미엄 밀키트 시장에 뛰어든 것은 호텔신라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해 중식당 호경전의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을 출시, SSG닷컴과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탕류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첫선을 보인 '명월관 갈비탕'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 3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 외에도 육개장, 곰탕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말 프레시지와 함께 63 레스토랑의 메뉴를 그대로 옮긴 '63 다이닝 키트'를 내놨다. 현재 백리향 백짬뽕·삼전짬뽕·마파부두, 파빌리온 설악 황태 진국 등을 판매 중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