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화요일 집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549명으로 또 한 번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으로 수도권에서 2058명(76.6%)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56명, 대구 50명, 광주 55명, 대전 68명, 울산 7명, 세종 8명, 강원 66명, 충북 20명, 충남 77명, 전북 40명, 전남 20명, 경북 51명, 경남 80명, 제주 29명 등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22일보다 34명 증가했으며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328명(치명률 0.79%)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3%(1134개 중 786개 사용)이고 수도권만 보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694개 중 578개 사용)이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총 4058만 55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0%이며 추가 접종자는 누적 195만 8451명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