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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ed 의장 재지명 소식 이후 비트코인 한 때 5만5000달러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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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ed 의장 재지명 소식 이후 비트코인 한 때 5만5000달러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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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Fed)의장 재지명 소식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5만50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구매자가 6만 달러를 향한 주말 랠리를 유지하지 못한 이후 월요일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은 보도 당시 약 5만600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5%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재지명할 것이라고 밝힌 후 뉴욕 거래시간 초반 주식과 암호화폐가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현재 일부 분석가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현재의 암호화폐 하락을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토로(eToro)의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 약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4.44% 하락한 5만6505달러, 이더리움(ETH)은 5.22% 떨어진 4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통적 시장에서는 S&P 500이 0.32% 내린 4682달러, 금은 2.14% 하락한 1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62%로 마감했다. 현재 상황은 비트코인 구매자가 차익 실현을 하면서 주식이 버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S&P 500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4%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7% 하락했다.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과 S&P500 사이의 60일 상관관계의 최근 감소를 보여준다. 암호화폐와 주가지수 사이의 단기적인 단절은 일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험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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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비트코인과 S&P 500의 60일 상관관계 변화 추이. (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펀드 자금 유입은 증가세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은 최근 암호화폐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1억 54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보였다. 이는 암호화폐 노출에 대한 투자자의 강한 욕구를 반영한다. 코인셰어즈(CoinSharesP)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선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출시는 지난주 비트코인 ​​상품 유입의 90%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투자 상품은 지난주에 1400만 달러가 유입되어 4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카르다노와 같은 다른 대체 암호화폐 제품은 지난주에 약간의 유출을 보였다.

한편 미국 국세청(IRS)의 범죄 수사(CI) 부서는 지난 목요일 2021년 ‘범죄 수사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IRS 국장 척 레티그(Chuck Rettig)는 “CI 요원은 미국 세법 위반 범죄를 조사할 권한이 있는 유일한 연방 법 집행관”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0년 10월 1일~2021년 9월 30일 지난 회계연도에 대한 IRS-CI의 통계, 파트너십 및 중요한 범죄 집행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49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동안 35억 달러의 암호화폐가 압수됐다. 이는 해당 기간 모든 CI 압수 중 93%에 해당한다.

이 기관은 다음 회계연도에 암호화폐로 수십억 달러를 더 압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RS 범죄수사국장 짐 리(Jim Lee)는 목요일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2022회계연도에도 암호화폐 압수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많은 범죄에 암호화폐가 관련된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IRS 사이버 및 포렌식 서비스 부서의 전무 대행인 재러드 쿠프먼(Jarod Koopman)은 대규모 암호화폐 압수가 IRS 범죄 수사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나게 많은 숫자다. 확실히 우리는 조사 작업의 변화를 보고 있다”며 “IRS 범죄수사부가 다음 회계연도에 암호화폐를 더 많이 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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