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제품은 물론 한국,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대표 뷰티 브랜드가 한 데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3일 일본 '올어바웃뉴스(All About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라옥스 뷰티 에어포트는 공항을 연상시키는 신개념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지에서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색조 메이크업 등과 관련한 약 1200개 종류의 화장품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일본에 입점되지 않았던 브랜드까지 총망라해 일본 젊은 층에게 색다른 뷰티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각오다.
대표 브랜드 및 제품으로는 태국 4U2의 아이섀도와 아이브로우, 중국 Joocyee의 선크림 시리즈 등이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도쿄 지유가오카는 대학가라 현지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며 "이번 라옥스 뷰티 에어포트 입점이 CNP의 타깃층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옥스는 오프라인 외 온라인 스토어도 오픈한다. 온라인 스토어는 한국·중국·태국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직 공식 개점 전이지만 일부 상품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돼 있다.
라옥스 측은 향후 실점포와 온라인 스토어의 제휴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 다양한 캠페인 전개와 함께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