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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국제 제약포럼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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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국제 제약포럼 참관기

- 코트디부아르는 의약품의 대부분을 수입 -
- 중앙구매센터 등 의약품 유통경로에 대한 세밀한 이해 필요 -
- 의약품 공업지구, 관련 물품에 대한 면세제도도 시행 될 것으로 고려되어 적극 활용 필요 -
코트디부아르 국제제약포럼 개요

코트디부아르 제 21회 국제제약포럼은 2021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소피텔에서 개최됐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30개국 연구원, 교수, 약사, 도매상, 공중 보건전문가, NGO, 기술 및 금융관련 전문가 등 약 15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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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체촬영



포럼명
제21회 국제제약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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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2021년 10월 13일 ~ 10월 16일
개최 장소
Sofitel Hôtel Ivoire(코트디부아르, 소피텔)
참석자 수
1,500여 명, 30개 국가, 50여 개 기업
포럼 개최 분야
의료 및 제약 산업
개최 연혁
2000년 1회 개최 이후 매년 개최, 2021년 제 21회 개최
홈페이지
https://forumpharma2020.ci/
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코트디부아르 제약시장의 특징 : 높은 수입 의존도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은 주재국 수요의 6~7%를 공급하는 수준에 그치며, 90% 이상은 수입 의약품이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많이 수입을 함에도 불구하고 코트디부아르 자국 내 수요의 30% 정도만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코트디부아르 의약품(HS Code 3006) 수입현황
(단위: 달러, %)
순위
구분
2018
2019
2020
점유율
'19/'20 증감률
세계
5,185,133
4,749,959
7,852,221
100.0
65.3
1
인도
1,126,609
1,865,032
2,460,973
31.3
31.9
2
프랑스
1,065,055
1,335,946
1,285,506
16.3
-3.7
3
핀란드
-
-
767,003
9.7
-
4
독일
106,926
224,489
734,688
9.3
227.2
5
네덜란드
1,492,089
353,482
522,290
6.6
47.7
자료: GTIS

코트디부아르 제약시장 주요 도매상 및 제조업체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도매·유통업체들과 의약품 제조업체들이 소개되며 제약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특히,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정확히 어떤 회사와 연락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 정보도 일부 제공됐다. 전국 1100개 약국에 의약품을 유통하는 도매·유통업체들은 시장점유율 36%의 UBIPHARM(구 LABOREX), COPHARMED (24%), DPCI (15%), TEDIS PHARMA CI 그리고 최근에 라이선스를 취득한 CODIPHARM 등이다.

몇개 안되는 제조업체들은 Pharmivoire Nouvelle, Cipharm, Lic-Pharma, Oléa, LPCI, Pharma 5, SAIPH 등이며 주로 제네릭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수준이다. R&D, 고분자 개발, 화학성분 합성, 생명과학 분야에서 파생된 값비싼 의약품 제조는 아직 요원한 실정이다. 게다가 보조금을 받고 특허를 보유한 다국적기업들과 직접 경쟁을 해야 해 지속적인 성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제약포럼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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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체촬영

코트디부아르 제약업계 현장 인터뷰

Q1. 한국 기업이 자사 제품을 현지 약국에 판매하는 절차는
A1. AIRP(Ivorian Pharmaceutical Regulatory Authority)라는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관리당국은 2단계 절차를 제시했다. 첫째 공인 에이전트의 확보, 둘째 구매센터 및 도매상을 통한 의약품 공급이다.
1단계 : 한국 회사는 현장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와 코트디부아르로 수출하고자 하는 품목을 정한 후, AIRP에 의약품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는다.
2단계 : 의약품이 관리당국에 등록이 된 후, 한국기업은 중앙구매센터(Central Purchsing Center)와 연락을 취해 구매센터 수요에 맞는 수량을 협의 후 물품을 공급한다. 도매상 및 디스트리뷰터(TEDIS Pharma CI, Copharmed, Laborex CI, DPCI)는 중앙구매센터에 주문내역을 전달한다. 도매상 및 디스트리뷰터들이 구매센터에 주문을 넣은 후 약국으로 운송까지 담당한다.

Q2. 코트디부아르 중앙구매센터에 대한 상세한 정보 문의
A2. DISPHARMA COTE D’IVOIRE(Central Purchasing and Distribution of Pharmaceuticals of Ivory Coast)가 코트디부아르 법에 따라 설립된 최초의 구매 센터이다. 동 센터는 코트디부아르 No 0022 / MSHP / CAB 및 No 0023 / MSHP / CAB / DU 법령에 따라 2018년 2월 14일 개소했다. 동 센터를 통하지 않으면 한국기업은 TEDIS Pharma CI, Copharmed, Laborex-CI, DPCI 등의 도매상 및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프랑스소재 구매 센터를 통해 물품을 공급할 수도 있다.

Q3. 한국기업의 중앙구매센터에 직접 공급 가능성
A3. 공인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중앙구매센터에 직접 공급은 법으로 차단되어 있다고 BIOMED社는 확인해 주었다. 이는 제품이 판매된 후에도 한국기업이 마케팅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서 한국기업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시행되며 약국, 의사 및 개인 병원과 같은 고객들과 제품을 포지셔닝 하는 채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공인 에이전트들이 약국 및 개인병원에 제품의 주문 및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도 병행을 한다.

시사점 및 전망

국제제약포럼에서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은 “제약산업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코트디부아르 국내 의약품 수요 중 자국 생산량은 10% 미만에 불과하기에 향후 목표는 의약품 현지 생산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점을 도출하면, 코트디부아르내에서 의약품 생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등과 같은 국가의 수출 기회는 늘어날 수 있으며, 한국 기업이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 역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기업들이 코트디부아르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국적 기업들도 진출해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해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최근에 요푸공에 의약품 공업지구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약 및 관련 인프라 설립에 들어가는 모든 물품에 대한 면세 또한 고려하고 있어서 기회는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 현장 인터뷰에서 고찰한 것처럼 한국 기업들이 코트디부아르 국영 의약품 공급 체계에 대한 이해도 추가되면 코트디부아르 진출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아비장 무역관은 이 포럼에 참석해 혈당 측정기, 마스크(KN 94, KF 94), 수술용 마스크, 소모품, 기타 용품 등의 한국 제품이 코트디부아르 시장에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보했음을 첨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