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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주 아파트가격] 대구 아파트값 80주 만에 하락...수도권 4주 연속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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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주 아파트가격] 대구 아파트값 80주 만에 하락...수도권 4주 연속 주춤

수도권 0.21% 상승...서울 0.13%·인천 0.29%·경기 0.24% ↑
가계부채 관리 강화·금리인상·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매수세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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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수도권 집값이 여러 하방 압력요인 영향으로 4주 연속 주춤하고 있다. 또한, 대구 아파트값은 신규 입주·미분양 물량 부담 탓에 지난 2020년 5월 1일 이후 80주 만에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오르며 지난주(0.2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14%→0.13%)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금리인상 우려·계절적 비수기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매수심리가 낮아진 가운데 거래 활동이 줄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권에선 용산구(0.25%)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마포구(0.20%)는 직주근접한 공덕·상수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15%)는 홍파·교북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선 서초구(0.21%)가 방배·서초동 준신축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문정동의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18%)는 개포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동구(0.14%)는 고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하락 거래도 발생했다. 강남 4구(0.19→0.18%)는 대체로 전체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한 모습을 보였다.
동작구(0.15%)는 사당·신대방동 역세권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0.27%→0.24%)는 안성시(0.55%)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공도읍 등 구축 위주로, 이천시(0.53%)는 정주여건 양호한 갈산·창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뛰었다. 오산시(0.39%)는 인접지역 대비 저가 인식 지닌 궐·은계동 위주로, 군포시(0.37%)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대야미·부곡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경기 전체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0.33%→0.29%)은 연수구(0.43%)가 정주여건 양호한 연수·선학동 등에서 신고가 거래됐으며, 부평구(0.33%)는 정비사업 등 기대감 있는 십정·청천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중구(0.31%)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중산·운서동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9%)는 관교·용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대구 등 5대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15%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18%) 대비 축소된 상승폭을 나타냈다.

광주에선 북구(0.31%)가 용봉·문흥동 구축과 신용동 준신축 위주로, 광산구(0.25%)는 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21%)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상무지구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대구에선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부담 등으로 지난 2020년 5월 1주 하락 이후 80주 만에 하락 전환된 가운데, 동구(-0.05%)는 봉무동 준신축 위주로, 서구(-0.04%)는 내당·평리동 일부 구축 단지 위주로, 남구(-0.03%)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학군과 역세권 지역·중저가 수요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대출규모 축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면서 상승폭도 줄었다.

수도권(0.16%)과 서울(0.11%)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지방(0.15%)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