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리회사 나눔경영 소개합니다] 롯데GRS, 일화, 매일유업

공유
0

[우리회사 나눔경영 소개합니다] 롯데GRS, 일화, 매일유업

롯데GRS 대표, 직접 만들고 포장한 햄버거와 방역물품 복지단체에 전달
일화, 강동구 지역이웃에 따뜻한 겨울나기 홍삼 건강 제품 기부
매일유업, 독거어르신에 매일 우유 배달 '영양 제공+고독사 예방'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운데)가 롯데리아 화정점에서 주니어보드와 버거 기부 봉사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GRS이미지 확대보기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운데)가 롯데리아 화정점에서 주니어보드와 버거 기부 봉사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연말이 다가오면 기업들의 나눔경영이 활발해진다. 평소에도 기업들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온정 나눔'으로 사회공동체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에 솔선수범하고 있지만, 연말에 사회공헌 활동이 분주한 이유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이자,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이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연말 이웃사랑 사회공헌에 앞장 서고 있다.
기업 CEO가 직접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사례로 롯데GRS가 눈길을 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사내 기업문화 혁신 과제 도출과 실행을 위해 MZ세대로 구성한 기업문화 TFT 조직인 ‘주니어보드’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차 대표는 16일 롯데리아 화정점에 방문해 햄버거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고 이날 조리된 햄버거 세트와 방역 물품 마스크 6000매를 경기도 고양시 사단법인 일산 홀트아동복지타운에 전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대면 봉사‧기부 활동에 대한 활기를 띄우고자 차우철 대표가 나섰다”면서 “연말 연시를 맞아 소외 이웃‧사회적 약자 계층 등 다양한 영역들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는 사회적 책임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일화 김윤진 부사장이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정훈 강동구청장(왼쪽), 일화 김윤진 부사장이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같은 날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서울 강동구청이 마련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가했다.
강동구청 본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주 부회장, 일화 김윤진 부사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일화는 강동구의 첨단 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 입주예정 기업 1호 기부자로서, 지역 이웃을 위해 약 50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홍삼 제품을 기부했다.

일화의 프리미엄 홍삼 제품은 홍삼농축액과 홍삼사포닌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황기, 대추, 영지버섯, 약쑥잎, 칡뿌리 등 15가지의 부원료가 들어가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활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연중사업이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는 성금 모금 현황인 나눔 온도를 보여줘 지역구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역별 성금은 위기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김윤진 일화 부사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시행과 추운 겨울나기에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매일유업이미지 확대보기
매일유업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매년 정기후원을 하고 21개의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 명의 배달원 등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CSV(Create Shared Value)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소잘우유 1%의 약속 인증 이벤트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 패키지에 인쇄된 캠페인 내용을 촬영해 개인 SNS에 인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게시물을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경품으로 다이슨 에어랩, 갤럭시 버즈, 소잘우유 100박스, 폴 바셋 소잘라떼 등을 준비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