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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위험 피할 3가지 투자전략..바벨전략·가격 주도권 쥔 기업·가치주와 경기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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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위험 피할 3가지 투자전략..바벨전략·가격 주도권 쥔 기업·가치주와 경기순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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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관리들의 금리 인상 논쟁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동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최근 몇 달 동안 투자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직 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투자자들이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활동이 정체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1970년대에 오일 쇼크가 장기간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GDP 성장률은 급격히 떨어지면서 처음 인식되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도 이와 유사한다.

모건스탠리는 10월 보고서에서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공급 쇼크’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에너지와 반도체 등 분야에서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상황은 내년으로 늦춰질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임금과 물가 통제, 긴축 통화정책과 같은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들이 실업률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정책 입안자들도 고민을 하는 부분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스태그플레이션이 주식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투자자들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관리할 때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접근법이다.

1. 바벨 전략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바벨 전략 채택을 통해 현금흐름이 좋고 고배당의 값싼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현금흐름은 기업이 지출 지원을 위해 유출액을 회계처리해 창출하는 현금 규모를 나타내는 수익성 척도다.

올해 초 이 투자은행은 바벨 전략이 시장의 후퇴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략은 중간은 제외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중간위험은 제외하고 안정적이거나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편입하는 전략을 말한다.

2. 가격 주도권 쥔 기업 '담고' 성장주 '기피'

감 인베스트먼트의 신흥시장 주식 투자 매니저인 롭 뭄포드에 따르면 한 가지 접근방식은 가격 주도권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업스트림이란 물건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투입재를 말하는 반면, 다운스트림 운영은 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키는 고객에 더 가까운 것을 말한다면 업스트림에 가까운 종목을 투자해야 한다.

뭄포드는 이번주 CNBC의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 ”업스트림의 한 예는 반도체 회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부족사태로 인해 올해 반도체 가격이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피해야 할 것에 대해 멈포드는 성장주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도는 추세를 보이면 성장주가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장주는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다.

3. 가치주와 경기 순환주 고수

모건스탠리는 물가상승 기대감이 높아질 때 가치주와 순환주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고 말했다. 가치주는 애널리스트들이 생각하는 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다. 경기순환주는 거시경제 상황과 맞물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