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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몰리는 베트남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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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몰리는 베트남 부동산

2021년 분기별(3분기)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금액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분기별(3분기)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금액
베트남의 부동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nexpress등에 따르면 연초부터 9월 20일까지 부동산 부문의 누적 등록자본이 17억 8000만달러에 달했다.
3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부는 부동산 분야로 유입된 외국자본이 3월 말 6억달러에서 9월 17억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따라서 부동산 분야의 등록자본금도 분기별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부는 베트남이 여전히 부동산 분야로 FDI를 유치하기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빌스의 이전 보고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심각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주거용 및 산업용 부동산 부문에서 많은 인수합병(M&A) 거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부동산 부분과 관련하여, 세빌스 베트남의 닐 맥그레이그(Neil MacGregor)총괄 이사는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요인 중 하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중산층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전국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해주는 기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주거용 부동산 공급이 급감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인수 및 합병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 부문과 관련하여, 세빌스의 매니저인 존 캠벨(John Campbell)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노동력, 대도시의 빠른 인프라 개선, 정부의 지원정책 등과 같은 베트남의 기반요소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외국인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창출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