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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 '승인 권고' ...계열 3사 주가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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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유럽 '승인 권고' ...계열 3사 주가 일제히 상승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가 11일(현지시간)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3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53% 상승한 22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2%, 셀트리온제약은 4.72% 각각 상승해서 거래중이다.
유럽의약품청(EMA) 자문위는 11일(현지시간) 한국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미국 리제네론과 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로나프레베’ 등 항체칵테일요법 2종의 승인을 권고할 방침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로나프레베’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중중 질환의 리스크가 높은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는 같은 증상을 가진 성인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EU가 최종 승인할 경우 지난해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이후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가 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