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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K뷰티 강자’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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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K뷰티 강자’ 입지 다져

4년 연속 참여…504㎡ 대규모 부스 운영
‘설화수‧라네즈’ 등 자사브랜드 신제품 소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설치된 아모레퍼시픽 부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설치된 아모레퍼시픽 부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중국 상하이 매체 샤인(Shine)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하고 있다.
중국은 아모레퍼시픽에 있어 가장 수출 규모가 큰 해외시장으로, 회사 측은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해왔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람회 소비재 전시구역 ‘6.1 전시관’에서 가장 큰 부스(504㎡)를 마련하고 자사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화수 브랜드는 ’자음생크림 EX‘를 선보였다. 지난해 엑스포에서 공개된 '자음구조앰플 & 자음생에센스'는 엑스포 직후 광군제 기간 동안 설화수 브랜드 매출이 10분 만에 1억 위안(1561만 달러)을 돌파하는 데 일조한 제품이다.

라네즈 브랜드는 95% 고순도 레티놀을 함유한 ‘퍼펙트 리뉴 유스 레티놀’과 쿠션 파운데이션 5세대 제품 ‘네오쿠션 매트’를 선보인다.

려는 ‘탈모 문제 개선효과’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자양윤모 모발 강화 탈모케어 샴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전문 두피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글로벌 혁신 연구·개발(R&D) 성과도 알린다.
엑스포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구와 혁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4개의 주제 포럼이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뷰티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를 중국에서도 실천해 2030년까지 생산 사업장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RE100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등의 달성 등을 을 약속할 예정이다.

찰스 카오(Charles Kao)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은 “중국은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아시아 뷰티 트렌드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 발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