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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EV, DSEV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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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EV, DSEV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위한 MOU 체결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공유플랫폼 결합으로 새로운 서비스 제공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빌리지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MOU 체결식' 후 DSEV 임춘우 대표(왼쪽)와 휴맥스EV 권학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맥스이브이)이미지 확대보기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빌리지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MOU 체결식' 후 DSEV 임춘우 대표(왼쪽)와 휴맥스EV 권학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맥스이브이)
휴맥스가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인 휴맥스이브이(대표 권학수, 이하 HUMAX EV)가 디에스이브이(대표 임춘우, 이하 DSEV)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신모텍의 자회사인 DSEV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수 자동차 메이커사에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DSEV는 자동차 차제와 배터리팩 케이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초소형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용배터리팩 제조, 전기차 충전, 배터리팩 유지 보수 등 전기차 관련 토탈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2019년 설립했다.

지난해 2월 네덜란드 소형 퍼스널리티 전문 업체 카버(CARVER)의 국내 파트너사로 선정돼 친환경 전기삼륜차인 카버(CARVER)를 단독 OEM 생산하게 됐으며, 현재 유럽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카버(CARVER)사의 'CARGO 및 CRUISER' 모델은 코너링 성능과 조종 안정성이 높아 마이크로 모빌리티로써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에게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를 공급해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미래를생각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HUMAX EV는 전기차 충전 장비 개발 및 운영 서비스 전반에 걸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전 장비는 3.2kW 과금형콘센트부터 100kW 급속충전기까지 다양한 충전 속도의 제품군을 갖춰 건설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인 충전 운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파트, 상업지역, 오피스 등 전기차 충전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거점에 충전기를 설치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HUMAX EV는 휴맥스모빌리티 산하의 주차장 전문 운영 기업인 하이파킹과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인 카플랫 비즈 및 피플카와 협업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DSEV가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CARGO 및 CRUISER'의 충전을 위해 과금형콘센트를 우선 공급하며 국내 전기삼륜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근거리 이동시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고, DSEV는 전기삼륜차의 생산과 공급을 HUMAX EV는 충전기 제조 및 사후관리와 운영을 담당해 양사는 앞으로 다가오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공간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의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를 추진한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