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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스위스, "현대차와 기아 주가 상승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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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스위스, "현대차와 기아 주가 상승 가능성 높다"

향후 12개월 목표가는 현대차 31%↑ 기아 42%↑

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사진=기아
크레딧스위스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향후 12개월 동안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각) CNBC는 크레딧스위스의 자동차 관련 보고서에서 한국의 자동차 거대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해 매출 증가가 영업 이익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크레딧스위스 분석가들은 현대 계열사인 기아자동차가 향후 12개월 동안 현대차에 비해 더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크레딧스위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가격 목표치를 10월 주식의 마감가격에 기초하여 각각 31%와 42%의 상승 여력을 암시했다.

한편, 이 은행의 글로벌 자동차 분석팀은 차세대의 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의 경우 12개월 가격 목표치는 28%의 잠재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딧스위스는 기존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모빌리티 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가치 사슬을 따라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요타는 자체 납품 차량,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회사에 투자했다고 분석가들이 언급했다.
혼다는 일본 자동차 기업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혼다가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 및 강력한 모터사이클 수요 포착 노력을 통해 판매량과 수익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의 경우 향후 12개월 26% ~ 28%의 상승 가능성을 암시했다.

크레딧스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 에서는 로봇, 자동차 공유 및 자율 자동차에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들은 향후 자동차 제조사들이 서비스형 모빌리티라고 불리는 많은 인터넷 및 기술 회사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반복 수익 모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마사히로 아키타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우리는 사람과 상품을 운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