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노바백스, 영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주가 상승

공유
0

노바백스, 영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주가 상승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노바백스가 영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했다. 사진=로이터
바이오테크 기업 노바백스(Novavax)가 27일(현지시간) 영국 규제당국에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서를 제출, 코로나19 백신 경쟁의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에 들어섰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올해 말까지 백신 긴급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듭된 연기 끝에 나온 이 뉴스로 인해 노바백스 주가는 오전 중반까지 9.5% 상승했다. 올해 노바백스 주가는 32.5% 올랐다.

올해 초 영국과 미국에서 임상 3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대단히 긍정적인 데이터가 추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 RNA 기반 백신과 달리 아단위단백질백신(protein subunit vaccine)이다.

노바백스는 백신에 대한 규제 신고를 완료하기 위한 일정을 여러 차례 연기해 왔다. 올해 초 회사는 영국 규제당국에 백신 허가 요청서를 '2분기 초'까지, FDA에 2분기 중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리티코는 지난 주 노바백스의 백신 생산 지연이 심했으며 제조한 백신의 순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들이 규제 당국이 예상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기사가 나간 후 노바백스는 “생산 네트워크를 동원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현재 전 세계 여러 사이트에서 상업적인 규모로 고품질의 제품을 일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이날 영국은 물론 캐나다 등 다른 시장에서도 조만간 규제신고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최고경영자(CEO) 스탠리 어크는 "이번 승인 신청으로 노바백스는 여러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효능을 입증한 백신 플랫폼을 완성했다”면서 “백신은 현재까지 개발된 최초의 단백질 기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당국이 백신을 승인하면 노바백스까지 가세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팩트셋이 문의한 7명의 애널리스트 중 4명은 노바백스에 대해 매수, 3명은 보유 등급으로 평가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