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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알파벳 주가 '지붕뚫고 하이킥'...로빈후드는 공모가 밑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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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알파벳 주가 '지붕뚫고 하이킥'...로빈후드는 공모가 밑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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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주 대표선수들이 27일(현지시간)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도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개미 투자자들의 환호 속에 화려하게 등장한 무료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급락세를 타며 공모가 밑으로 추락했다.

바클레이스, 알파벳 목표주가 상향

26일 장 마감 뒤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을 공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이날 알파벳의 분기 실적을 토대로 향후 디지털 시장에서 알파벳의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파벳은 3분기 651억2000만 달러 매출에 주당 27.99 달러 순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주 스냅 실적 발표에서 우려됐던 온라인 광고 매출 둔화는 알파벳에 없었다.

바클레이스의 로스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3200 달러에서 3300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26일 종가 대비 18% 높은 수준이다.

알파벳(A주)은 이날 138.18 달러(4.96%) 급등한 2924.35 달러로 뛰었다. 사상최고치 주가를 달성했다.

"테슬라, 10% 추가 상승 여력 확보"

사상최고치 주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후한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26일 밤 테슬라 목표주가를 905 달러에서 1125 달러로 높였다.

26일 종가보다 10.5% 높은 수준이다.

허츠가 테슬라 모델3 10만대를 주문한 것이 앞으로도 더 큰 파급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는 허츠의 42억 달러 주문에 시가총액이 1700억 달러 폭증한 바 있다.

테슬라는 27일 19.43 달러(1.91%) 뛴 1037.86 달러로 마감하며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MS '비중확대'

기술주 터줏대감 MS 역시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MS는 전일비 13.06 달러(4.21%) 급등한 323.17 달러로 뛰었다. 역시 사상최고치다.

모건스탠리는 26일 공개된 MS의 분기실적이 '인상적'이라면서 '비중확대(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끌어올렸다.

331 달러에서 364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MS가 전년동기비 22%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18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냈다면서 MS가 디지털 시장에서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로빈후드, 공모가 아래로 추락

반면 로빈후드는 한 때의 영광을 뒤로하고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일 공개한 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로빈후드는 27일 4.13 달러(10.44%) 폭락한 35.44 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8일 큰 기대 속에 신주공모(IPO)에 나서 38 달러로 정해졌던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난데다 4분기 전망도 우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