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환경이 보편화 되고 있고,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으로 인해 구매 업무에도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해 오던 것으로 2018년 국내 출시와 함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소∙중견기업도 '엠로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선진 노하우를 쉽게 익힐 수 있으며, 2주~2개월의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과금되는 월 구독형으로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과 유사한 사용자 친화적 화면과 포털 사이트 검색과 같은 구매 업무 찾기 기능을 통해 누구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엠로 클라우드'의 가이드를 통해 구매 업무를 잘 모르는 직원들도 수월하게 일할 수 있다.
엠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수요 급증으로 2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는 4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예상돼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며, 내년에는100개 이상의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특정 산업군에 치중되지 않고, 전자, 소비재, 의료, 금융, 식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엠로클라우드'는 전기차, 소부장,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산업군의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엠로는 최근 엠로클라우드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선보였는데, 고객들의 도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AI&Cloud 기반의 디지털 구매혁신 솔루션 '엠로클라우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친절하게 담았다.
또한 엠로는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난 6월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했다.
전자서명법 통과 이후 구매 계약뿐 아니라 판매 계약, 인사 계약, 각종 보안 및 윤리 서약 등 오프라인에서 하던 것을 온라인에서 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에 의해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5곳의 고객과 계약을 맺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엠로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매출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김동진 엠로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타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단기간에 비용통제를 강화하고 구매 투명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 신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구매/계약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