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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업체 아너, 해외 시장 겨냥 구글SW 탑재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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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업체 아너, 해외 시장 겨냥 구글SW 탑재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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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구글 소프트웨어와 퀄컴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너50'. 사진=Honor
지난해 화웨이가 분사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구글 소프트웨어와 퀄컴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해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신제품 '아너50'이 판매가 614달러(약 71만 원)에 전 세계 40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너(Honor)는 화웨이의 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중국 선전시의 지원을 받는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화웨이는 2019년과 2020년 미국의 제재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연관된 앱과 중요 반도체까지 핵심 기술이 차단됐다. 이로 인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은 마비됐다.
화웨이는 아너 브랜드를 구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아너는 미국 제재를 받지 않아 안드로이드가 구동되며, 퀄컴 스냅 드래곤(Snapdragon) 778G 반도체가 사용됐다. 아너 50은 후면에 4개의 카메라와 6.5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아너는 화웨이 산하에서 저가 브랜드로 주목받았지만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너50은 올해 초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출시 이후 아너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8월 기준 아너의 시장 점유율은 15%로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올라섰다.

전 세계로 넓히면 지난 8월 점유율이 3.7%를 기록해 2월에 비해 1.5%에 비해 상승했다.

세계 시장을 두고 아너는 화웨이가 빼앗긴 시장점유율 일부를 가져간 샤오미 등 다른 중국 경쟁사와 맞붙어야 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