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요르단 농림부와 손잡고 ‘요르단 녹지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알 카트라나 발전소 일대 녹지화 사업에 참여한 배경에는 지난 2010년 롯데건설과 함께 알 카트라나 발전소 건설과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담당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요르단 정부와 남부발전은 이번 발전소 녹지화 사업을 포함한 사막녹지화 정책 수행으로 연간 약 104t의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삼 남부발전 요르단 법인장은 “요르단 농림부와 협력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지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요르단 산업 발전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알 카트라나 발전소 외에도 요르단에서 삼라 가스터빈 발전소 시운전용역(2010년), 2018년 타필라 지역 51메가와트(㎿)급 대한 풍력단지 건설 등에 참여하며 해외발전사업을 확장해 오고 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