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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수주 인연' 남부발전, 요르단 사막녹지화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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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수주 인연' 남부발전, 요르단 사막녹지화에 참여

알카트라나 복합화력발전소 일대 3천그루 가로수숲 조성, 조림용 물 공급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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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남부발전 김경삼 요르단 법인장(왼쪽 4번째)과 요르단 농림부 알-하니파 장관(왼쪽 5번째)이 요르단 농림부 사무실에서 '요르단 녹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요르단의 국토 사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지화' 사업에 참여한다.

남부발전은 요르단 농림부와 손잡고 ‘요르단 녹지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요르단 정부의 사막녹지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현지의 알 카트라나(Al Qatrana) 복합화력발전소 주변 도로 약 5㎢ 면적에 3000그루 규모의 가로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알 카트라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하루 10여t의 물을 가로수 숲에 공급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이 알 카트라나 발전소 일대 녹지화 사업에 참여한 배경에는 지난 2010년 롯데건설과 함께 알 카트라나 발전소 건설과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담당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요르단 정부와 남부발전은 이번 발전소 녹지화 사업을 포함한 사막녹지화 정책 수행으로 연간 약 104t의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삼 남부발전 요르단 법인장은 “요르단 농림부와 협력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지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요르단 산업 발전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알 카트라나 발전소 외에도 요르단에서 삼라 가스터빈 발전소 시운전용역(2010년), 2018년 타필라 지역 51메가와트(㎿)급 대한 풍력단지 건설 등에 참여하며 해외발전사업을 확장해 오고 있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