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바이든, 기후변화·사회보장 세출 법안 이번 주 합의 기대

공유
3

바이든, 기후변화·사회보장 세출 법안 이번 주 합의 기대

center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제어젠더 중 하나인 기후변화·사회보장 관련 세출법안에 대해 이번 주에 민주당 내에서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출발하는 오는 28일 이전에 합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발 전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4일 세출법안에 대해 민주당이 거의 합의에 이르렀고 앞으로 1주일 안에 이 법안과 인프라 투자법안 채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민주당 온건파 조 맨친 상원의원은 이날 기후변화·사회보장 관련 세출법안에 대해 이번주중에 민주당내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친 상원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증세와 세출증가를 둘러싸고 민주당내 논쟁이 수개월에 걸쳐 이어져왔던 바이든대통령의 경제계획에 큰 진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주당내에서 수개월에 걸쳐 이어져왔던 논쟁이 타결돼 합의에 이른다면 하원은 5500억 달러규모의 인프라법안을 주내에 가결할 가능성이 있다. 이 법안에 대해 진보파의원들은 사회프로그램 지출과 기후변동대책도 포함한 광범위한 패키지에 대한 확보한 합의가 없는 한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왔다.

맨친 의원은 세제와 지출법인 규모에 대해 당지도부가 당초 설정한 3조5000억 달러는 아니고 1조5000억 달러로 줄이도록 주장하고 있다며 이점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작업이 이번주중에 끝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맨친의원은 세제와 지출법안을 둘러싼 교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야당간 동수인 상원에서는 법안통과의 키를 쥐고 있다. 맨친의원은 사태타결을 목표로 24일 바이든 대통령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 회의를 가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