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출범 총 46개의 핀테크 기업에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제공
외부투자로 받은 유치금만 438억 원 달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허브로 거듭나
외부투자로 받은 유치금만 438억 원 달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허브로 거듭나

'BNK핀테크랩'은 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할 수 있는 혁신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BNK핀테크랩' 4기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하우트비즈랩(모바일 셀프 회계서비스 앱 운영), 피엘지(GPS·주문정보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배송 제공 서비스), 인슈로보(AI·B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솔루션 제공), 코코아비전(VFX, AR/VR 기술을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 업체), 더블유바바(미디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부산은행은 BNK핀테크랩을 통해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 모델 발굴, 법률 상담과 컨설팅, 1대 1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 지원, 사업 공간지원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BNK핀테크랩'은 지난해 1월 출범해 현재까지 총 46개의 핀테크 기업에게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과정을 통해 외부투자로 받은 유치금만 438억 원에 달한다. 3기에 참가했던 '트레블월렛' 스타트업에는 BNK캐피탈이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