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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규제당국, 기사사용료 교섭 관련 페이스북 자세에 불만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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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규제당국, 기사사용료 교섭 관련 페이스북 자세에 불만 드러내

알파벳과 달리 소규모 미디어기업과의 교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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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호주 규제당국은 인터넷 플랫폼 대기업들에게 미디어기업의 기사 사용료에 관한 교섭을 의무화한 법률에 대해 페이스북의 대응에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로디 심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알파벳 산하 구글은 많은 미디어기업과 교섭해 합의를 이루고 있으며 적절한 자세로 이 문제애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심스 위원장은 ‘페이스북은 구글과 같은 자세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을 우리는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기사사용료 의무화법안이 지난 3월에 통과된 이후 페이스북과 구글은 각각 뉴스 코퍼레이션과 호주 공영방송 ABC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형 미디어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일부 소규모 미디어 기업은 페이스북으로부터 교섭을 거부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에 호주의 보도기관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 기사사용료를 둘러싼 계약교섭을 끝냈다고 통보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기사사용료 지급 계약은 보도기관에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