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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백신접종 완료자 입국시 격리규정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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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백신접종 완료자 입국시 격리규정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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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면제 제안이 건의됐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이 베트남으로 입국할 경우 격리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산업협회가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와 관련해 백신여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격리규정을 폐지를 정부당국에 건의했다.

현지의 항공전문가들은 최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제안한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계획 4단계 로드맵’에 대해, 현재와 같은 1주간의 시설격리 규정이 유지되는 한 정기항공편 재개는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이 점차 정상화됐지만 노선당 좌석 점유율은 30~50%에 불과했고, 많은 항공편이 취소됐다. 예매자들이 격리규정을 뒤늦게 알고 예매를 취소했거나 아예 이 규정 때문에 항공편 이용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도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격리규정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 대신 태국이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규정 폐지를 요구했다.

한편 CAAV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4단계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는 11~12월 트래블버블에 따라 특정지역에 한해 외국인관광을 재개하고 ▲2단계는 내년 1분기부터 일반인 입국도 제한적으로 허용하며 ▲3단계는 내년 2분기부터 입국규정을 대폭 완화해 개방폭을 확대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전면적으로 재개해 완전 정상화로 복귀하는 것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