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N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전망했으며 그래도 금융당국이 인플레를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플레 고공행진 상황이 일시적인 고통을 반영하고 있다며 "미국이 인플레에 대한 통제를 잃어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등이 인플레 리스크에 충분히 유의하지 않는다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비판에 반론을 제기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지난 12일 시티그룹 화상회의에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인플레 위험에 대한 대응에 뒤처져 있다"며 기록적인 노동력 부족과 20%에 달하는 집값 상승, 8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원유 가격, 재정완화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옐런 재무장관은 지금과 같은 높은 인플레가 그간 미국에서는 오랫동안 볼 수 없었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