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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자국에서 PGA투어 우승...통산 7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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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자국에서 PGA투어 우승...통산 7승

김시우-강성훈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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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PGA(게티이미지)
일본 골프스타인 세계랭킹 19위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가 홈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트로피를 자국 팬들에게 안겼다.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

히데키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2위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브렌던 스틸(미국)에게 5타차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우승상금 179만 1000달러(약 21억원).

김시우(26·CJ대한통운)와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18위,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48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컵을 안은 히데키는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뒤 6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17번홀에서 승기를 굳힌 히데키는 18번홀(파5)에서 공격적으로 2온을 시킨뒤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 고국 팬들에게 서비스했다.

2019년 일본 최초로 PGA투어가 열린 일본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소를 미국으로 옮겨 개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우승했다.

역전으로 PGA투어 첫 우승을 기대했던 트링갈리는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해 스틸과 공동 2위에 머무르면 우승을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조지아 공대 출신의 트링갈리는 2014년 더 바클레이스, 2015년 취리히 클래식과 같은 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 이어 4번째 준우승이다.

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75타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김찬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5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28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3오버파 283타로 공동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