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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모델S 가격 5000달러 인상…배송 몇 개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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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모델S 가격 5000달러 인상…배송 몇 개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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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다시 가격 5000달러를 인상한 모델X.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모델X 롱 레인지와 모델 S 롱 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5000달러 인상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델X 롱 레인지와 모델 S 롱 레인지는 각각 10만4990달러와 9만4990달러에 판매된다.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배송 일정이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해 다시 몇 개월 지연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 Y 롱 레인지와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2000달러 오른 5만6990달러와 4만3990달러다.

한편 테슬라는 심각한 반도체 부족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억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익 역시 엄청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3억3100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16억2000만 달러로 폭증했다.

조정치를 기준으로 한 주당 순익은 1.86달러로 시장 예상치 1.59달러를 앞질렀다.

테슬라가 여러 나라 곳곳에 공급망이 분산돼 있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비교적 수직에 가까운 공급망 체제를 갖춘 것이 부품 공급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우위를 점한 배경으로 꼽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