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동향...자이언트스텝 한주간 22% 급등 '눈길'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지난 18일 부터 22일 까지 한주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47.86%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지난 15일 8만4700원에서 22일 10만3800원으로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20.48% 상승해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신규 상장한 메타버스 ETF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관련 기업이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클럽'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5일 기준 13조6335억 원에서 한주간 1411억 원(1.0%) 증가해 22일 현재 13조7746억 원을 기록했다.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자이언트스텝 10만3800원 +19100원 (22.55%) ▲2위 디앤씨미디어 4만6300원 +6700원 (16.92%) ▲3위 이오플로우 6만1000원 +8200원 (15.53%) ▲4위 가온미디어 1만6850원 +1100원 (6.98%) ▲5위 컬러레이 1760원 +80원 (4.76%)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윌링스 2만700원 -2250원 (-9.8%) ▲2위 씨에스윈드 6만9600원 -4600원 (-6.2%) ▲3위 퓨쳐켐 1만7000원 -800원 (-4.49%) ▲4위 엔젠바이오 1만6500원 -700원 (-4.07%) ▲5위 프리시젼바이오 1만2200원 -450원 (-3.56%)



'진주클럽' 구성 종목과 기타 유망기업의 지난 한주간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FC705)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분자암치료제 저널에 게재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논문 게재가 승인된 분자암치료제저널은 미국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다.

이번 논문에 의하면 시간대별 종양 섭취와 신장 대비 종양 섭취율(tumor/kidney ratio) 등을 측정한 결과 기존 글로벌 제약사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높은 암 표적 선택성을 보였다.

FC705는 현재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첫 환자 투여 후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CRO 업체와 계약을 완료하고, 연내 미국 임상 1/2a상을 동시에 신청할 예정이다.

[유망기업] 엔켐, 공모주 청약 증거금 16조 원 넘어 흥행 성공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을 16조원 이상 모았다.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 엔켐 일반 투자자 공모에 7억8천404만8천130주가 청약됐다.

경쟁률은 1천275.69대 1, 증거금은 16조4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엔켐은 지난 15일과 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3만 원~3만5000원의 상단을 초과해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21개 기관이 참여해 20억5009만6000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망기업] 디와이씨, 스팩합병 온라인 기업설명회 개최… 12월 코스닥 입성

디와이씨가 지난 21일 온라인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씨는 지난주 21일, 김용덕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스팩합병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스팩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디와이씨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보유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R&D 레퍼런스로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자동차 정밀부품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특히 품질, 가격, 납기 등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해 다수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있다. 또한 최적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성을 8%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40% 감소시키는 등 생산 효율화를 달성했다.

한편 디와이씨㈜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연기관 구동부품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친환경 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2018년부터 개발, 양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구동부품에서는 링기어 제품 수주를 통해 총 17종을 태국과 일본으로 수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해외 차량업체에 적용되는 디프케이스 및 전동모듈용 모터 샤프트 수주 건을 최종 협상 진행 중에 있다.

'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씨에스윈드, 천보, 자이언트스텝, SGC에너지, 이오플로우, 하나마이크론, 디앤씨미디어, 제이앤티씨, 아이센스, 바디텍메드, 모트렉스, 가온미디어, 뷰노, 퓨쳐켐, 원방테크, 이지케어텍, 엔젠바이오, 에스트래픽, 프리시젼바이오, 제놀루션, 에이에프더블류, 대명소노시즌, 엔에프씨, 현대공업, 윌링스, 에이치시티, 컬러레이, SG, 진시스템, 형지I&C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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