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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520억 달러 정부 지원금 없다면 미국내 거점건설 포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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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520억 달러 정부 지원금 없다면 미국내 거점건설 포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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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텔 본사. 사진=로이터
미국반도체업체 인텔은 미국 연방의회에서 업계진흥책이 늦추어지고 있다면서 신공장용으로 계획하고 있던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기하는 것도 검토하고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텔의 대관업무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텔은 계획중이던 미국내 거점 건설이 미국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인텔의 계획은 정부로부터 지원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거점건설의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인텔의 대관담당 책임자 알 톰슨은 ‘CHIPS법’이라 불리는 52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제조 지원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자금이 없다면 거점건설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반도체제조 점유율의 역전을 기대한다면 CHIPS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술기업과 정책담당자는 정부보조가 없다면 미국은 중국 등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반도체산업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회의 정치적 갈등은 깊어지고 있으며 많은 과제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내 반도체산업을 강화하려는 초당파의 대응은 좌절될 우려가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