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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설립자 피터 틸 “비트코인 진작에 샀어야... 내가 과소평가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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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설립자 피터 틸 “비트코인 진작에 샀어야... 내가 과소평가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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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억만장자 피터 틸(Peter Thiel)이 비트코인은 가장 정직한 시장이며, 자신이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팔(Paypal)과 팔런티어(Palantir)의 공동 설립자인 벤처캐피털 억만장자 피터 틸(Peter Thiel)은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사상최고가를 막 넘어섰고 틸은 “그냥 비트코인을 사야 했다”며 “내가 투자를 과소평가한 것 같다”고 실토했다.

기술 투자자 틸은 자신이 비트코인의 팬이라고 과거에도 수차례 어급한 바 있다. 지난 5월 중순 그가 설립한 미국의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 팔런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는 “회사가 서비스를 위해 비트코인을 수락할 것이며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 자산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틸은 지금은 사라진 디지털 금 회사 이-골드(E-Gold) 설립자들과의 초기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틸은 E-Gold 팀을 만난 날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를 만났을 수도 있었다는 이론을 제기했다.
틸은 “사토시의 신원에 대한 내 이론은 그가 앵귈라의 해변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나는 2000년 2월 앵귈라 해변에서 그들을 만났다. 우리는 앵귈라 해변에서 중앙은행에 반대하는 혁명을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페이팔을 이-골드와 상호 운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모든 중앙은행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틸은 초기 회의에 약 200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골드에 대한 답이었고 사토시는 익명이어야 하고 회사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화 함께 기술 억만장자는 “기업, 심지어 기업 형태조차 너무 정부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월요일에 별도의 이벤트에서 비롯된 틸의 또 다른 일련의 진술을 발표했다. 틸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현재의 정치 시스템이 분열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라고 말했다.

틸은 "지금 당장 비트코인 ​​6만 달러에 모든 돈을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러나 확실히 그것이 6만 달러라는 사실은 매우 희망적인 신호다.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정직한 시장이며 이 낡아빠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틸은 최근 비트코인에 대해 몇 가지 흥미로운 진술을 했으며 중국이 비트코인을 미국에 대한 금융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2018년 틸은 자신이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이며 기관 투자자들이 결국 암호화폐 경제에 뛰어들 것으로 믿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