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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컵 사용률 0% ·탄소감축 30%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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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컵 사용률 0% ·탄소감축 30% '속도'

12월까지 제주 지역 23개 매장서 다회용컵 사용
2025년까지 전국 확대해 일회용컵 사용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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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올해 말까지 제주 지역 전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이용을 확대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사용률 0%·탄소 감축 30%' 달성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벅스는 우선 올해 안에 제주지역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 제로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12월 내로 제주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확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인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매장에서는 매장용 머그, 개인 다회용컵 사용 외에 고객 요청 시 보증금(1000원)을 받고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을 완료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이나 제주공항에서 반납 가능하다. 11월 중에 제주공항에 1대, GS칼텍스 주유소 2대, SK렌터카 1대 등 다회용컵 반납기를 먼저 설치하고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 스타벅스 전 매장에 반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다회용컵 반납 시 보증금을 환급받는다. 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회수한 다회용컵은 세척 전문 기관에서 외관 상태 확인 – 애벌세척 – 소독침지 – 고압자동세척 – 물기제거와 자연건조 - UV살균건조 단계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 포장 완료 제품의 샘플 표면 오염도를 측정해 최종 오염 여부를 점검하여 다회용컵을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도를 철저히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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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일회용컵 사용률 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지난 3개월간 제주지역 4개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으로 절감한 일회용컵은 약 20만 개다. 향후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면 연간 500만 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명이 다한 다회용컵도 단순 폐기가 아닌 다른 형태의 제품 원재료로 새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으로 일회용컵 사용률 0%를 도전하는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6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제주지역 4개 매장에서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는 스타벅스 매장과 제주공항에 비치한 다회용컵 반납기를 제작, 설치하여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회용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증금을 관리하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반납기에 수거한 다회용컵을 CJ대한통운의 배송차량으로 세척 장소로 옮겨 세척 후 다시 스타벅스 매장으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익성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제주 권역 전체 매장 확대 도입까지 남은 기간 다양한 캠페인과 안내 등으로 고객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일회용 컵 사용 감축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우선 연말까지 제주 전 매장에 다회용컵을 100% 확대 도입한다. 이후 제주 매장의 다회용컵 도입을 참고해 다회용컵 매장 운영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전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한다는 목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