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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들, 비트코인 6만2000달러대 횡보에 연말 목표 9만~10만 달러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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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들, 비트코인 6만2000달러대 횡보에 연말 목표 9만~10만 달러로 하향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6만2000달러 대에서 정체되면서 분석가들은 연말 목표를 9만~10만달러 대로 소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6만2000달러 대에서 정체되면서 분석가들은 연말 목표를 9만~10만달러 대로 소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정체되고 있지만, 전략가들은 이미 다음 랠리가 얼마나 높은지(10만 달러 혹은 9만 달러)에 대한 영역을 설정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래자들이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운영되고 있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면서 낮은 6만 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수요일에 거의 6만7000달러까지 오른 비트코인은 홍콩 등 아시아 거래 시간 현재 2% 이상 내린 6만280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트 분석가들은 새로운 목표 수준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열광적인 팬이 보는 16만8000달러 또는 100만 달러는 아니지만, 여전히 강세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은 20일 보고서에서 “6만5000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에 대한 초기 상승 목표는 7만2500달러, 그다음은 8만9000달러 근처에 있으며, 다시 최고점을 돌파할 때 확실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마지막 수치는 지난 3월 저점에서 상승한 랠리의 100%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미국 ETF에 대한 기대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기관 투자, ‘고래’로 알려진 더 큰 투자자의 구매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기록에 도달했다. 비트멕스(BitMEX) CEO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optner)는 금요일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수준을 제안한 것을 포함해 연말까지 10만 달러의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인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은 지난 18일 “새로운 최고점으로의 돌파는 측정된 움직임 예측을 기반으로 디지털 통화 목표 8만9800달러를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장기 추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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