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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카카오페이공모주 야간청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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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카카오페이공모주 야간청약 받는다”

공모주 일반청약 25~26일 양일간 진행
온라인 청약, 첫날 오후 10시까지 가능

삼성증권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하는 가운데 온라인 야간청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하는 가운데 온라인 야간청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초대형IB중 최초로 온라인 야간 청약 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에도 이를 적용한다. 야간청약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첫날인 25일 단 하루만 적용된다. 청약 마감일인 26일은 기존대로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온라인 청약 시간 확대는 평일 낮 근무로 시간 활용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야간 청약서비스란 개선된 투자 환경을 잘 활용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실제, 지난 케이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때 청약 개시 첫날부터 청약자의 10% 이상이 야간 온라인 청약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O2)’, 삼성증권 HTS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등 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며 “단독주관사로 참여하거나 대표주관사들의 합의가 있을 경우 야간 온라인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결제 사업의 탄탄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대출·투자·보험상품에 대한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 등을 내세워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번 공모에 유입된 자금은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을 비롯해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혁신금융사업자로서의 소액여신 사업 등을 펼치는 데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