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시리즈 누적 판매 20만 대 넘어설 것

골프존데카의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는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에 탑재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며 갤럭시 워치4와 호환성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앱의 명칭 또한 기존 '스마트 캐디'에서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로 변경하며 골프존데카의 거리측정기 브랜드인 '골프버디'와 브랜딩 일관성 및 글로벌 확장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스마트 캐디는 골프존데카가 지난 2016년 삼성전자와 골프 전용 웨어러블 기기 앱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선보인 스마트 워치 전용 골프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신규 출시된 구글 OS 버전에는 앱 실행 즉시 골프장을 검색해주는 '빠른 검색'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반 9홀 종료 후 현재까지 플레이한 라운드 소요 시간 및 전반 스코어 확인, 앱 화면 테마 설정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라운드 시 필요한 유용한 기능들이 탑재된 스마트 캐디 앱의 지난 9월 기준, 회원 수는 100만 명(해외 약 70만 명, 국내 약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30만 회에 달한다.
특히, 2020년 해외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30% 가까이 증가하며 스마트 캐디 앱에 대한 글로벌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의 경우, 기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실속파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지 하루 만에 5000 대가 완판됐으며, 스마트 캐디 앱이 탑재된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시리즈(2017년 출시된 기어S3를 포함)의 누적 판매 대수는 올해 2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이번 신규 버전은 기존 앱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라운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며 "현재 골프존데카는 거리측정기 제품뿐 아니라 스마트 캐디와 연동되는 모바일 앱 '골프버디 GOLF GPS' 등 라운드 시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앱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거듭해 트랜드와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