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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S&P500 사상최고... 유가 하락에 에너지 업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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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S&P500 사상최고... 유가 하락에 에너지 업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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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최고경영자 (CEO)인 샌딥 매스라니가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열린 그의 회사 IPO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1일(현지시간) 막판 오름세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막판 반등 시도가 실패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0일 장 마감 뒤 테슬라가 사상최고 실적을 공개하는 등 기업들의 잇단 호실적이 주가 상승 발판 역할을 했다.

장 중반까지 3대 지수 가운데 나스닥 지수만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상승장에 합류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전일비 13.58 포인트(0.30%) 상승한 4549.77로 올라섰다.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승폭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컸다.

전일비 94.02 포인트(0.62%) 뛴 1만5215.7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지수는 IBM이 9% 넘게 폭락하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6.26 포인트(0.02%) 밀린 3만5603.08로 약보합 마감했다.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월가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0.50 포인트(3.23%) 내린 14.99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등 경기순환주 업종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가운데 4개 업종이 하락한 반면 7개 업종이 올랐다.

유가 하락세 여파로 에너지 업종은 1.81% 급락했고, 필수 소비재는 0.16% 밀렸다. 금융 업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35%, 0.23% 하락했다.

반면 재량적 소비재 업종은 1.38% 상승해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교차접종 호재로 모더나 주가가 뛰면서 보건 업종도 0.44% 올랐다.

산업 업종이 0.22%, 부동산 업종이 0.36% 올랐고, 유틸리티 업종도 0.02% 강보합 마감했다.

기술과 통신서비스 업종은 각각 0.41%, 0.36% 상승했다.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뛰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0.067% 포인트 급등해 0.442%로 뛰었고, 기준물인 10년물 국채도 수익률이 0.054% 포인트 더 상승해 1.689%로 올라섰다.

이날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명암을 가른 것은 20일 실적 발표였다.

다우 지수 편입 종목인 IBM과 나스닥 지수 종목인 테슬라가 20일 장 마감 뒤 급격히 엇갈리는 실적을 공개한 것이 두 지수의 흐름도 갈라놨다.

IBM의 3분기 순익은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을 빗나갔다. 이때문에 21일 주가는 전일비 13.57 달러(9.56%) 폭락한 128.33 달러로 주저앉았다.

반면 테슬라는 기록적인 마진, 매출을 공개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테슬라 주가는 28.20 달러(3.26%) 급등한 894.00 달러로 뛰었다.

'수술실 신발'의 대명사인 크록스도 주가가 12.67 달러(9.32%) 폭등한 148.60 달러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3분기 실적이 주가 폭등을 불렀다.

크록스는 6억2600만 달러 매출에 조정 주당순익(EPS)이 2.47 달러를 기록해 6억1000만 달러 매출에 주당 2.47 달러 순익 전망을 압도했다.

헤지펀드 블랙스톤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3.83 달러(2.98%) 급등한 132.52 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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