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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국 콘텐츠 포함 2023년까지 아시아 콘텐츠 50편 제작…중국시장에 대한 장기적 안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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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국 콘텐츠 포함 2023년까지 아시아 콘텐츠 50편 제작…중국시장에 대한 장기적 안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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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강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사진=월트디즈니
디즈니가 2023년까지 한국 등 아시아 콘텐츠에 주력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인 루크 강(Luke Kang)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디즈니의 계획을 공유하고 2023년까지 50개의 아시아 콘텐츠 원본을 승인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크 강 대표는 10년 전 월트 디즈니에 합류한 이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가 오픈하고 '어벤져스: 엔드 게임'과 같은 타이틀의 영화가 6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는 세계 최대 극장 영화 시장이 된 2014년부터 디즈니의 중국 사업을 관리했다. 2017년에는 디즈니가 라이벌 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이 지역에서 21세기 폭스의 비즈니스 통합을 감독하기 위해 루크 강의 책임은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및 호주·뉴질랜드로 확대됐다.
디즈니플러스는 여전히 모든 곳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지만 주요 라이벌인 넷플릭스는 북미에서 정체기에 도달한 반면 아시아는 가장 중요한 성장 시장으로 부상했다. 3분기 넷플릭스의 420만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나왔다.

그로 인해 한국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견인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소비자와의 폭 넓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점점 더 경쟁력있는 콘텐츠 허브와 미국이 앞으로 수년 동안 거인 스트리밍 가입자 증가의 상단에 소스를 모두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날, 디즈니 제국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루크 강 대표의 주된 업무는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성장을 이끄는 것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아직 곳곳에 성장 여력이 남아 있지만 북미에서는 최고 라이벌인 넷플릭스가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아시아는 가장 활력 넘치는 성장 시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3분기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420만명 중 절반 이상이 APAC에서 나왔다.

한국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향후 몇 년 동안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콘텐츠 중심이자 미국의 거대 스트리밍 업체들에게 구독자 증가의 최고 원천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지난 13일 여러 나라에 있는 아시아 사무실에서 화려한 온라인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면서 디즈니플러스를 위한 아시아 오리지널 무기고(콘텐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에서 내년에 생산될 18개의 현지 원작을 공유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드라마에서 버라이어티 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코미디, 로맨스, 공상과학소설, 공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리즈와 장르에 걸친 영화가 포함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강 대표는 2023년까지 50개 이상의 아시아 원작을 그린라이팅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디즈니의 전통적인 지역 언어 생산량에서 볼때 기하급수적인 증가다.


이한나 기자